무용계 별을 가린다, 2010 대한민국무용대상

오는 16일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 작품 공연시작, 30일 시상식 개최!

2010-11-09     뉴스관리자


2010 대한민국무용대상 시상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1월부터 시작된 긴 심사의 여정이 끝나고 본선 진출 작품 공연이 오는 11월 16일부터 2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본선 진출작은 솔로 & 듀엣 부문과 경연대상부문으로 나뉘며 각각 5팀씩 출전한다.

 

이번 무용대상은 11월 16일 명무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19일과 21일 솔로 & 듀엣 부문 경연이 진행된다. 이정연의 ‘空 ; 비움’, 이윤경의 ‘변형된 감각’, 김영미 ‘Persona(페르소나)’, 이고은의 ‘반도네온의 노래Ⅱ’, 장유경의 ‘멈추어, 쉼’ 등이다. 이들 중 이정연 안무자와 이윤경 안무자의 작품은 11월 19일에, 김영미 안무자, 이고은 안무자, 장유경 안무자의 작품은 21일 심사할 예정이다. 5팀 중 2팀에게 최우수작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과 우수작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11월 19일, 23일, 25일, 27일, 29일에는 경연대상 부문이 열린다. 경연대상 부문은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로 한국의 춤의 다양성과 혁신성, 전통성을 함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대상 참가팀은 Han 댄스프로젝트의 ‘터 - 無始無綜’, 국수호 디딤 무용단의 ‘명성황후’, 섶-무용단의 ‘업경대(業鏡臺)’, 김긍수 발레단의 ‘La 춘향’, 안성수 픽업그룹의 ‘시점_NOW’가 경쟁을 겨룬다. 이 중 2작품은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이번 무용대상은 무용가들만의 축제에서 벗어나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자 ArTe 문화예술 TV를 통해 케이블과 인터넷으로 생방송된다. 이를 통해 무용예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2010 대한민국무용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6시 30분 워커힐 W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다. 이 날은 공식 발표된 상 외 협찬 후원자 대상인 아름다운 마음상도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