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컴퍼니 청춘시리즈 세 번째 연극 ‘청춘밴드 블루스프링’

2010-11-09     뉴스관리자

젊은 연극, 젊은 음악을 추구하는 뮤지컬배우, 연극배우들이 실제로 결성한 ‘블루스프링’이 밴드극 ‘청춘밴드’로 다시 태어났다.

 

연극 ‘청춘밴드 블루스프링’은 실제 밴드 ‘블루 스프링’과 제작프로덕션 조은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며, 음악, 연극, 뮤지컬 분야의 기획을 맡아온 (주)Who+창이 공동기획으로 나섰다. 이 작품은 기존의 뮤지컬 형식과는 달리 실제 밴드의 생활과 음악에 스토리를 얹어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밴드극 ‘청춘밴드’는 실제 배우들로 결성된 밴드가 주축이 된 만큼 음악성과 연기, 작품성 등 사전 프로모션 활동부터 큰 관심이 모아졌다. 펑크, 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통해 밴드의 성장통을 드라마와 함께 엮어냈다.

 

지구방위대 후레쉬맨을 보며 자란 사준, 강인, 지오는 어릴 적 밴드의 꿈을 꾸던 소꿉친구들. 그들이 어느덧 훌쩍 자라 서른이 됐다. 강인의 이모가 운영하는 라이브 클럽 겸 중고 레코드 가게를 운영하며 ‘용사밴드’로 활동하는 그들은 정신과 의사인 베이시스트 정완과 여고생 드러머 정은을 영입해 밴드를 완성한다. 하지만 15년 만에 돌아온 강인의 이모가 ‘록 스피릿’을 운운하며 걸핏하면 사고 치기 일쑤다.

 

작, 연출에 홍영은, 음악감독 오준영, 사준 역에 조선형, 지오 역에 이이림, 정은 역에 백선주, 이모 역에 송인경, 정완 역에 방기범, 강인 역에 정필구, 서정구가 각각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011년 1월 30일까지 키작은소나무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