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산불..강한 바람타고 계속 번져

2010-11-08     온라인뉴스팀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지리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8일 오후 7시40분께 지리산 칠선계곡 인근 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천여㎡의 산림을 태우고 산 위쪽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함양군 공무원과 함양소방서 119대원, 주민 등 14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산세가 험한데다 바람도 거세 산불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