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산본-오이도'구간 운행 중단

지하철 4호선 산본역-오이도역 구간의 단전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9일 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9분께 단전사고가 발생해 산본역 - 오이도역 구간 하행선과 상행선 전동차가 모두 지연 운행됐다.

이로 인해 출근시간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으며 환불소동을 빚었다. 또한 대부분의 승객이 선바위역 이전부터 열차에서 내려 다른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지만 혼잡도가 심해지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풍으로 인해 전기가 끊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와 복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