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16일 서울 광장서 12만포기 김장 담그기
2010-11-09 윤주애 기자
이날 행사에는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대표와 오세훈 시장을 비롯, 야쿠르트아줌마 2천여 명,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 기자단 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배추.무 200t에 양념 70t이 사용되며 배추 12만포기 분량의 김장을 담근다. 5t 차량 기준으로는 54대(배추 40대, 양념 14대) 분량이다. 지난해보다 배추 무 마늘 생강 등 김장재료 가격이 크게 올라 김장비용이 30%가량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2001년 시작된 김장행사가 올해로 10년을 맞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