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등패스 논란 "우리를 가지고 놀아?"

2010-11-09     온라인 뉴스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등패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2010-201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호날두는 풀타임 출장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자신이 올린 크로스를 아틀레티코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가 펀칭으로 걷어내자 등을 이용해 각도를 바꾸면서 후방에서 달려오던 사비 알론소에게 정확히 연결했다.

호날두의 등패스를 받은 사비는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 크로스는 세르히오 라모스의 헤딩슛까지 이어졌다.

한편, 호날두의 등패스에 대해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자신들을 농락하는 플레이였다며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