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100세 보증’ 리치플러스연금보험 ‘눈길’
대한생명이 연금보험과 장기간병보험을 하나로 묶은 보험을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생명은 지난 8월 연금보증기간을 100세까지 확대한 ‘리치플러스연금보험’을 출시하고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치매 등 장기간병상태시 연금액을 2배로 늘려 받을 수 있으며 중도에 사망할 경우 고인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 유가족들에게 연금이 지급된다.
특히 연금보증기간을 확대해 기존 10년, 20년 외에 30년 보증형을 통해 30년간 연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보험 대상자가 중도에 사망하면 유가족에게 보증된 기간 동안 연금이 지급된다.
‘리치플러스연금보험’은 LTC형(Long Term Care, 장기간병)과 기본형 두 가지로 나뉘며 기본형은 연금개시 이후 연금액을 매년 수령하는 것으로 기존의 일반연금보험과 같다.
LTC형은 연금개시 이후 기본형 연금의 95%를 지급하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중증치매나 일상생활장해 등의 장기간병상태가 발생하면 연금액을 2배(기본형 연금액의 190%)로 늘려서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LCT형은 LTC소득보장특약을 통해 연금개시전 치매나 일상생활장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연금개시 연령 이전에 장기간병상태가 발병하면 연금개시 전까지 매년 300만원의 간병자금을 지급받게 된다.
LTC소득보장특약을 통해 연금 개시 전 치매나 일상생활장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연금개시 10년 전까지는 기본형에서 LTC형으로, LTC형에서 기본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특히 연금개시 연령 이전에 장기간병상태가 발병하면 연금개시 전까지 매년 300만원의 간병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의 경제 여건에 따라 해약환급금의 50% 범위에서 연간 12회까지 중도인출이나 보험료 추가납입이 가능하며 납입유예제도도 있다.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을 적용(2010년 11월 기준 4.7%)하기 때문에 노후생활에 필요한 고액의 연금을 지급받을 수가 있고, 최저 2.5%(10년 초과시 2.0%)의 금리를 보장해 저금리시대에도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만 15~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리치플러스연금보험'은 45세부터 연금개시가 가능하며 보험료에 따라 최대 2%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