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윈도폰7 탑재 '포커스'로 미국 공략

2010-11-09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는 윈도폰7 플랫폼을 탑재한 옴니아7의 AT&T향 모델 '포커스'를 미국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옴니아7은 지난달 21일부터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독일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출시되고 있다. 포커스는 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두께 9.9mm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7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포커스는 엑스박스와 준뮤직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업그레이드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 편리를 위해 게임, 영상, 사진, 피플 등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허브 기능을 강화했다.

또 1GHz 프로세서를 갖췄으며, 빠른 와이파이 전송 속도, LED 플래쉬를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1500mAh 배터리 등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