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비켜" 윈저17 비교광고 화제
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가 경쟁사 페르노리카코리아(대표 프랭크 라뻬르)와의 비교광고를 당당하게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부분에서 디아지오코리아의 대표제품 '윈저17'이 페르노리카코리아 '발렌타인17'보다 품질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는 것. 회사 측은 세계적인 주류평가대회인 IWSC에서 '윈저17'이 최고 점수를 받아 '골드 베스트 인 클래스'를 수상한 점을 강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17’이 IWSC에서 전 세계 15~17년산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국제 주류시장 연구기관인 IWSR로부터 세계 1위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윈저 17’의 품질 우수성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평가 대회에서 ‘발렌타인 17’는 2위에 그쳤다. 회사 측은 ‘윈저 17’이 세계 최고의 품질과 판매량 1위라는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밝힌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국내 브랜드로 위스키 종주국을 제치고 수퍼프리미엄급 스카치 위스키 부문에서 품질 1위를 기록한 것은 9년 연속 판매량 1위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고 강조했다.
그 비결에 대해 회사 측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지목했다. 윈저는 영국 왕실이 인증한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의 최고급 원액만을 사용하고,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윈저만을 블렌딩하는 최고의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를 기용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비교 광고는 신뢰도가 높은 국제적 인증기관의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품질력과 브랜드의 위상에 대한 높은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윈저는 이번 광고를 통해 윈저만이 얘기할 수 있는 두 가지 사실을 강조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프리미엄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