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 화장실 폭발물 발견 "유기자 추적중"

2010-11-09     온라인 뉴스팀
전남 여수공항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회수했다.

9일 오전 9시 20분께 여수공항 2층 남자 화장실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2개를 청소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 출입을 통제한 후 의심 물체를 수거했다. 확인결과 선박 등에서 신호용으로 쓰이는 조명탄으로 밝혀졌다. 이 조명탄은 지름 지름 4㎝, 길이 27㎝의 원통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공항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해 유기자 추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