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은태, 뮤지컬 ‘모차르트’로 오스트리아 무대 선다!
유럽진출 한국 뮤지컬 배우 1호!
뮤지컬 ‘모차르트!’의 히로인 박은태가 독일 최고의 뮤지컬 배우 우베크뢰거의 투어 콘서트 ‘ABSOLUTE UWE(앱솔루트 우베)’에 게스트로 초청돼 오스트리아와 독일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배우 박은태는 지난 10월 열린 ‘김준수뮤지컬콘서트 – Levay with Friends’에서 우베크뢰거와 이미 첫 호흡을 맞춘바 있으며, 공연 연습 당시부터 박은태의 환상적인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에 반한 우베크뢰거와 독일 현지의 에이전트로부터 러브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빗 핫셀호프 등 유명 배우들이 소속된 유럽권에서 영향력 있는 우베크뢰거의 에이전시 측은 “한국 콘서트의 모든 프로그램과 게스트가 결정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우베크뢰거가 한국 팬을 직접 만날 수 있었던 특별한 기회처럼 재능 있는 배우 박은태의 아름다운 노래를 유럽의 팬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어 이번 초청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베크뢰거의 단독 콘서트인 ‘앱솔루트 우베’는 그의 인기를 증명하듯 유럽 전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비엔나, 뮌헨, 베를린 등을 비롯한 약 10개의 도시에서 공연된다. 박은태는 ‘모차르트! 콘서트’, ‘루돌프’, ‘레베카’ 등이 공연됐던 비엔나의 레이문드 극장에서 올려지는 11월 15일 공연과 독일 투어의 첫 시작을 알리는 19일 함(Hamm)의 무대에 게스트로 서게 된다.
박은태는 이번 콘서트에서 솔로 곡으로 뮤지컬 ‘모차르트!’의 ‘내 운명 피하고 싶어(Wie wird man seinen Schatten los)’, 우베크뢰거와 듀엣 곡으로 ‘엘리자벳’의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anger)’를 부르게 될 예정이다.
이어 이번 콘서트에 초청된 박은태는 “갑작스럽게 결정된 일이라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공연할 생각이다. 또 ‘모차르트!’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에서 그의 역사를 더듬어 보는 것이 5월에 다시 공연할 모차르트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박은태의 유럽진출은 내일여행사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내일여행 홈페이지 내 <생생특파원>코너(http://www.naeiltour.co.kr/tip/entertain)를 통해 박은태의 유럽공연 후기가 연재 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