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레이스? 페라리 교통사고 "하얗게 불태웠어"

2010-11-09     온라인 뉴스팀
이탈리아 명차 ‘페라리’가 교통사고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외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들에 따르면 지난 6일 동유럽 크로아티아 카를로바츠 인근 고속도로에서 페라리가 안전벽을 들이 받은 후 화염에 휩싸였다고 9일 밝혔다.

이 사고로 크로아티아 레이서 마린 콜락이 중상을 입었고 옆자리에 탄 패션모델 이바나 오바드가 사망했다.

전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콜락이 모는 페라리와 검정색 닛산 ‘350Z’가 레이스를 펼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콜락은 크로아티아인 최초로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에 출전해 유명세를 탔다. (사진 = 지티스피리트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