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과 파경' 임태경 이혼심경 고백에 네티즌 위로 봇물

2010-11-09     온라인뉴스팀

뮤지컬 배우 임태경의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워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임태경과 박소연이 결혼 8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태경의 미니홈피를 찾아 “이길 수 없는 시련은 없다고 생각하고 힘내시길” “정말 행복하게 잘 살 것 같았던 커플인데 이혼이라니 안타깝다”, “사정은 알 수 없지만 각자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으로 지켜보는 팬들이 있으니 앞으로 더 전진해 주세요” 등 위로와 아쉬움을 전했다.

한 네티즌은 “과거 이혼을 경험했다. 시간이 지나면 상처가 아물고 없어집니다. 위축되지 마시고 언제나 당당하게 활동 열심히 하세요”라고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팬이 된지 이틀밖에 안된 아기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우뚝 서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임태경은 9일 방송된 Y-STSR ‘스타뉴스’에서 “이혼 사실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 다만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는데 어떤 형식으로 알려야 할 지 고민하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어떤 부부라도 이혼할 때는 둘만의 사연이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 앞에서 잘 살겠다고 약속해 놓고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마음이 아프고 죄송할 뿐”이라고 이혼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녀(박소연)가 원하는 소망을 꼭 이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뮤지컬계 스타 부부로 화제를 낳았던 임태경과 박소연은 지난해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에서 만나 사랑을 키우다 그해 10월 결혼했으나 올 6월께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임태경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