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동영상협박보다 동료 반응에 더욱 분개”고백..노이즈마케팅?
2010-11-10 온라인 뉴스팀
에이미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한창 어떤 스토커에게 시달릴 때가 있었다. 엄마와 나 둘이 살던 집, 제작진의 요청에 의해 집공개를 하게된 후 최악으로 후회를 한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낯선 남자가 우리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내 동영상이 있으니 돈을 주지 않으면 언론에 퍼트리겠다고 했다. 그로부터 한달 동안 협박을 받았다. 혹시 합성이라도 있으면 연예인을 떠나 나도 한 사람의 여자로서 엄마와 나 둘이서 매일 가슴졸이며 무서움에 떨고 있던게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미는 “마침내 범인은 잡혔고 그냥 인터넷에 돈 좀 있다고 나오길래 협박한 것이라고 했다”며 허탈함을 전했다.
결국 이 과정에서 에이미는 불면증과 대인기피증 등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토로했다.
또 에이미는 “지금 내가 용서할 수 없는 건 내가 그렇게 힘들어 할 때 내 동료 중 한 사람이 ‘잘됐다. 이걸 이슈거리로 만들자. 그러면 언론에서 이름이 뜰 테고 매출이 늘 테니까’라고 한 것이다”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