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가위바위보'만 이겼어도 우승했다?...신기한 징크스 공개
2010-11-10 온라인 뉴스팀
존박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우승자 허각과 함께 출연해 "1위는 이미 예정돼 있었다"며 "가위바위보에서 지면 그주에는 어김없이 탈락했다. 강승윤, 장재인에 이어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존박은 결승무대에 대해 "허각이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부르는 데 전율이 느껴졌고 당시 인터넷 투표에선 자신이 이기고 있었으나 마지막 주는 결과가 다를 것이라고 직감했다"고 밝혔다.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존박과 허각은 선배 연예인 출연자들 사이에 전혀 위축되지 않고 예능감을 뽐내 "역시 스타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존박, 허각을 비롯해 아이유, 윤종신, 토니안, 이유리, 카라 박규리, 강지영, 윤유선, 정석원, 양세형, 정성호, 안진경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