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피부로 느끼는 정년퇴직 연령은 48.2세"

2010-11-10     김미경 기자
직장인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정년퇴직 연령은 48.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이 체감하는 정년퇴직 연령은 평균 48.2세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업형태별로 공기업 52.2세, 대기업 47.8세, 중소ㆍ벤처기업 47.3세, 외국계기업 47.2세 등 순이었다. 응답자들의 74.5%는 정년 때까지 고용 안정은 보장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현재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냐는 질문에도 48.1%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들 중 69.4%는 정년 연령이 높고 낮음에 상관 없이 해당 연령까지만이라도 고용이 보장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