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차인표-이수경 파격 키스신 "분노커플 키스도 너무 격정적이야~"
2010-11-11 온라인뉴스팀
10일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서는 강태산(차인표)과 장세진(이수경)이 민우당 조배호(박근형) 대표를 두고 각각 부모님에 대한 원수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원망 등 분노와 연민의 감정을 드러내며 격정적인 키스신에 이은 베드신이 연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산은 조배호를 무너뜨리려던 계획이 실패하고 공천권마저 서혜림(고현정)에게 돌아가자 분노의 오열을 토했고 장세진은 동병상련의 감정으로 그를 끌어안으며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방영됐다.
반면, 고현정과 권상우의 러브라인도 한층 전개되는 양상을 보였다. 조배호의 모략으로 검사직에 물러난 하도야(권상우)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그의 아버지(임현식)은 조배호의 집을 찾아가 자신의 아들의 복직을 애원하지만 번번히 문전박대를 당한다.
결국 비를 맞으며 조배호에 애원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속이 상한 하도야는 서혜림의 집에 와 쇼파에서 잠을 청하고 서혜림은 곤히 잠든 하도야의 모습에 묘한 감정을 느낀다.
시청자들은 "분노커플 키스신 역시 역정적이다" "너무 갑작스런 키스신에 놀랐다"며 흥미로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분노커플' 차인표와 이수경의 키스신에도 불구하고 이날 ‘대물’ 시청률((TNmS 제공) 지난 4일 목요일에 비해 소폭 하락한 23.9%(TNmS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대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