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유원지 남녀 사인 동반자살 추정..자동차 뒷자석 번개탄 발견

2010-11-11     온라인뉴스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한 유원지에서 남녀 2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낮 12시 40분경 경기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쇠고지 유원지에 세워진 소나타 승용차 안에서 황모(37.경기 가평), 이모(40.여.인천 남동구)씨 등 남녀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승용차 운전석과 조수석에 각각 앉아 있었고, 뒷좌석에서는 타 버린 번개탄 2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남녀가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