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 미국 시장 본격 출시

2010-11-12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탭'이 지난 10일(현지시각) T모바일 출시에 11일(현지시각)에는 미국 최대사업자인 버라이즌을 통해 본격 출시된다고 12일 밝혔다.

뉴욕에 위치한 버라이즌 매장들은 갤럭시탭 판매 코너를 마련했으며, 갤럭시탭'은 조만간 스프린트와 AT&T 등 다른 사업자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버라이즌으로 출시되는 갤럭시탭은 버라이즌 특화 콘텐츠인 뮤직(V CAST Music), 주문형비디오(V CAST Video on Demand), 네비게이션(VZ Navigator)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슬래커 라디오(Slacker Radio), 킨들 등의 미디어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갤럭시탭은 WSVGA(1024×600)급 7인치 LCD에 300만화소 카메라, 웹 브라우징 풀 지원, 4천mAh 대용량 배터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2.2버전을 탑재해 구글 검색, 지도, G메일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갤럭시탭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CTIA Fall 2010'에서 전시된 제품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IT 전문지 PC월드가 선정한 '올해 100대 베스트 IT제품'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