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수입은 0원? 노예계약vs정상적계약 논란 '일파만파'
2010-11-12 온라인뉴스팀
엠넷 '슈퍼스타K2'에서 코카콜라 제로 광고를 촬영하며 차세대 스타 자리를 점찍은 존박이 사실상 수입은 '0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예계약 논란이 일었다. 존박은 40여개의 브랜드의 모델 제의를 받는 등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는데도 엠넷과의 전속계약 때문에 수익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은 존박을 비롯해 '슈퍼스타K2' 출연진 중 최후의 11명 역시 광고수입 뿐만 아니라 음원 수익 등을 내년에 지급받기로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슈퍼스타K2’ 본무대에서 선보여 인기를 끈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강승윤의 ‘본능적으로’, 존박의 ‘빗속에서’등이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현재 존박 등 출연진들에게 간 수익은 0원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엠넷은 "노예계약이라니 당치도 않다"고 반박했다.
모 언론의 이번 보도와 관련해 엠넷은 "내년 3월까지 엠넷과 전속 계약이 돼 있는 출연자들..기획사를 찾아 들어가면 그때까지 벌어들인 수입을 일괄 정산해 지급할 예정"이라며 "일부 방송출연료는 지급된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존박의 측근은 "엠넷과 맺은 계약 조건에 큰 불만 없다"고 입장을 대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