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UNGC 회장, 반기문 총장 초청 간담회

2010-11-14     백진주 기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한국협회장인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1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초청 조찬 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논의했다고 홈플러스가 14일 밝혔다.

UNG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협약이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UNGC 한국협회가 불과 수년 만에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네트워크의 하나로 성장한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국제사회에서 좋은 본보기가 돼 달라"고 회원사들에 당부했다.

이 회장은 "UNGC 한국협회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대화하며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기업 경영 철학의 확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잘하는 부분을 발굴해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이만의 환경부 장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UNGC 국제이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유엔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