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200m 금빛레이스 출격..부진 털고 마린보이 명성 되찾을까?

2010-11-14     온라인뉴스팀
마린보이 박태환이 금빛사냥에 도전, 한국의 금메달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태환은 14일 오전 10시40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지는 자유형 200m 예선전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200m를 시작으로 자유형 100m, 400m, 1500m와 계영 400m, 800m 그리고 혼계영 400m까지 총 7개 종목에 출전, 아시안게임 2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그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 (자유형 200m, 400m, 1500m)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종합 2위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13일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따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14일에도 박태환, 왕기춘 등 수영, 유도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