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둔 박신양, '대물' 아닌 '싸인' 선택은 필연?!

2010-11-14     온라인뉴스팀
2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박신양이 SBS 드라마 '대물' 대신 '싸인'을 선택한 배경을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신양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년 동안 약 200여 개의 영화대본과 드라마대본을 검토했습니다. 이김프러덕션의 '대물' 제의도 있었지요. 하지만 꼭 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죠"라는 글을 올렸다.

박신양은 이어 "'싸인'은 달랐죠. 이 드라마는 삶과 죽음을 얘기하게 될테니까요"라며 '싸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신양이 선택한 '싸인'은 앞두고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로 '대물'에 내년 1월 5일부터 방송된다.

박신양의 컴백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박신양 특유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서 반갑다" "싸인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대물을 폄하하는 것 아니냐" "이미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등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