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베트남에 6-1 통쾌한 첫승..금빛 질주 쾌조의 스타트~
2010-11-14 온라인뉴스팀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4일 중신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베트남과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전반 1분 만에 실점했지만 이후 집중력을 발휘, 상대팀의 골망을 잇따라 흔들며 가볍게 제압했다.
한국은 전반 1분 응우옌에게 뒷공간을 내주며 어이없이 실점했지만 지소연이 전반 7분 동점골을 뽑은 데 이어 14분 박희영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27분에는 상대 자책골까지 얻어냈다. 후반전 시작 2분 만에 권하늘이 한 골을 추가한데 이어 후반 27분 박희영이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고, 이 후 권하늘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6 대 1의 승리를 이뤘다.
한국은 16일과 18일 같은 장소에서 요르단·중국과 2·3차전을 치른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대회 3일째 금메달 13개를 쓸어담으며 종합 메달순위 2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행진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