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얼짱' 구애(?)에 흥분한 김경진, "내 사랑 너의 사랑 정다래"
2010-11-15 온라인 뉴스팀
'수영 얼짱' 정다래의 고백(?)에 개그맨 김경진 "내 사랑 너의 사랑 정다래"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경진은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다래에게 "메달을 못 따도 상관없다. 한국에 돌아오면 내가 좋아하는 돈가스를 한 번 대접하고 싶다. 정다래 파이팅!"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경진 소속사 측은 "아시안 게임이 진행 중인 정다래 선수에게 부담이 될까봐 미니홈피의 글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 상태"라며 "두 사람은 서로 연락처도 모른다"고 밝혔다.
앞서 정다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국 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바보처럼 행동하는 게 아닌 진짜 바보같고 정말 많이 착해빠져서 상처 되게 많이 받아도 웃어 넘길 거 같은 너란 남자. 귀여워 죽겠다"라며 김경진에 대해 호감을 나타냈다.
이에 김경진은 "정다래 양이 실시간 검색어에 있어 무심코 눌러봤더니 미니홈피에 내 사진이 있더라"며 "세상은 오래 살고 봐야 한다.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정다래"라고 응수했다.(사진-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