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로우킥', 초등학생 금품갈취 등 여중생 김양은 '문제아'
2010-11-15 온라인 뉴스팀
'10대 로우킥' 사건의 가해자 김 모(14)양이 출석 정지 징계를 받아 학교를 가지 않던 중 이 같은 일을 벌여 충격을 전하고 있다.
김양이 다니는 S중학교 관계자는 "김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문제를 일으키던 '문제아'였는데 중학교에서도 초등학생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는 등 문제가 많아 일주일 전쯤부터 출석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부모와 면담, 청소년 상담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받았고 봉사활동도 시켜보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학생을 관리해야할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감하고 또한 책임도 크게 느낀다"며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김양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며 사죄했다.
이와 관련 김양은 경기도 고양경찰서로부터 폭행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지난 14일 8시 뉴스는 경기도 고양시의 모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10대 로우킥 CCTV 자료화면을 입수해 보도했다.
이후 김양의 행위는 10대 로우킥으로 불리며 박혜상 자살추정, 정다래 김경진, 이승철 음주운전 등과 함께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줄 곳 이름을 올리고 있다.(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