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면허취소,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도 있었다던데…"
2010-11-15 온라인 뉴스팀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 물의를 빚은 가수 이승철(44)이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이승철은 15일 소속사를 통해 "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잠깐의 잘못된 생각으로 많은 분들께 부끄러운 일을 만들었다"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보다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승철은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면허 취소와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승철은 맥주5잔을 마셨으며, 혈중 알코올농도 0.125% 상태에서 경찰 단속에 걸렸다. 적발 당시 동승자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2 당시 화제를 모았던 "제 점수는요~"를 패러디해 "신뢰도 -100점" 등이라며 이승철을 비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