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하세요~" 아이패드-갤럭시탭 가격 비교했더니

2010-11-17     온라인뉴스팀

17일 정오부터 KT 폰스토어에서 아이패드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얼마나 원하는 사양에 따라 가격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요금제와 단말 할부금, 약정 기간에 따라 두 제품의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으니 꼼꼼히 따져본 후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패드는 가격대가 16기가바이트(GB) 3G 모델로 월 4GB 요금제(2년 약정 기준)에 가입할 경우 약 22만원이다. KT를 통해 아이패드 3G 모델을 이용하려면 2년 약정 가입을 해야 한다. 이 경우 기존 아이폰과 같은 무제한 요금제는 이용할 수 없다.

KT의 데이터전용 요금제인 '쇼데이터평생' 요금제에 별도 가입을 해야 하며 이는 월 2GB, 4GB의 3G 데이터 용량을 각각 제공한다.

갤럭시탭의 경우 16GB 모델이 있다.

만약 아이패드를 구매하면서 2년동안 지불해야 할 데이터 통신요금 총액과 단말기 할인액, 단말기 잔여금을 모두 합산해보면 2GB 요금제 2년 가입시 아이패드 16GB 모델은 105만원이다. 갤럭시탭은 같은 조건에서 요금과 단말기 가격이 약 130만원으로 데이터량은 1.5GB로 KT보다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