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우울증은 내 음악의 자양분" 고백
2010-11-17 온라인뉴스팀
최근 패션매거진 '보그 코리아'에서는 '슈퍼스타K2' 톱4 허각, 존박 , 강승윤, 장재인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중 강승윤과 장재인은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보그 코리아의 인터뷰에서 장재인은 "고1 때 자퇴하고 상경한 후로 홀로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도 외롭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며 "슈스케 멤버들과 합숙을 하면서 처음으로 가족을 느꼈다. 그래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야 했을 때 막막하고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괜찮다. 우울함과 외로움에 감사한다. 다 내 음악의 자양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음을 보였다.
허각과 존박에 대해 "천부적인 1등다운 보컬, 존박은 어떤 노래도 정확한 계산으로 완성하는 프로 보컬리스트"라고 극찬했고 강승윤에 대해서도 "17세라고 믿기 힘들만큼 포크 블루스와 록적인 색깔을 잘 소화한다"고 소개했다.
장재인의 우울증 고백은 박태환 누나 박인미, 정다래가 우승 인터뷰 시 언급한 성동현, 한승연 황금비율 등과 함께 온라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한편 ‘슈퍼스타K 2’ 톱4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1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