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홀딱 벗고 속옷 소동···'왜'?

2010-11-18     온라인뉴스팀

걸그룹 카라가 '속옷소동'의 전말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강심장'에서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멤버들과 함께 차 안에서 옷을 벗고 '속옷 소동'을 벌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규리는 "공연 10분 전까지 헤어와 메이크업을 모두 마쳤는데도 무대의상이 오지 않았다.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고민하던 중 미리 옷을 벗고 있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박규리는 이어 "혹시 누가 들어올까봐 내가 망을 봤고 멤버들은 서로 창피해 몸을 가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박규리의 이같은 제안에 멤버들도 결국 옷을 벗기 시작했고 공연 5분전 무대의상이 도착했지만 또한번의 위기가 닥쳤다고.

카라의 또다른 멤버 강지영은 "매니저가 의상을 건네주기 위해 차문을 열려고 했고 멤버 다섯 명이 동시에 '안돼'라고 소리쳤다"며 당시의 아찔한 순간을 전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