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현대건설에 2020년까지 20조 투자"
2010-11-18 유성용 기자
현정은 회장은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틀 만인 18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의 묘소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현 회장은 "지금 해야할 일은 어렵게 되찾은 현대건설을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기업으로 키우는 것"이라며 "녹색산업분야와 차세대 기술을 확보해 현대건설이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조5천100억원에 대한 인수자금 조달에 대해서는 "그동안 국내외 투자자들을 충분히 접촉했다. 그 부분은 염려 안해도 된다"고 일각에서 제기하는 우려를 일축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