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1월에 2만5천대 생산계획.."출범 이래 최대"

2010-11-18     유성용 기자
르노삼성차는 11월 한 달간 2만5천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는 출범 이래 출범 이래 월별 최대 규모라고 18일 밝혔다.

출범 당시인 2000년 11월 2천745대를 생산한 르노삼성차는 지난 4월 2만4천889대를 생산해 월별 최대 생산량을 기록한 바 있다.

르노삼성은 이 같은 생산계획에 대해 “내수시장에서 SM3와 뉴SM5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와 SM3 및 QM5의 수출 증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8월 생산시스템 재정비 이후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10월 이후에는 시간당 생산 대수로 64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주간 1시간, 야간 2시간 잔업 및 주말 특근을 병행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4차례의 주말 특근 계획을 짰다.

제조본부장인 오직렬 부사장은 "르노삼성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우리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