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중국 승부차기 끝에 4강행..돌풍의 핵은 전민경 골키퍼~
2010-11-18 온라인뉴스팀
이로써 조1위가 된 한국은 20일 북한과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 여자 축구는 18일 중국 광저우 유니버시티타운 메인스타디움에서 중국과 A조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이날 2승 1무 승점7로 동률을 이룬 한국과 중국은 승자승(무승부)과 골득실(+10), 다득점(11골)까지 같아 대회 규정에 따라 조1위를 가리기 위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승부차기는 중국의 아홉번째 키커 추샨샨이 전민경 골키퍼에게 막혔고 한국의 유영아는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며 8-7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