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회장, 피츠버그서 6.25참전용사에 감사

2010-11-19     윤주애 기자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사진>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 웨스틴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6.25 참전용사 초청 만찬 행사를 열었다.

9일 동원F&B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김재철 회장은 피츠버그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부부 25쌍과 루크 레이븐스탈 피츠버그 시장, 동원그룹 임원진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열렸던 G-20 정상회의를 올해는 대한민국이 개최한 것은 여러분의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한국경제와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여러분들이 흘린 피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세계에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가 열리기 전 피츠버그 스타키스트(Starkist) 사옥 옆에 위치한 한국참전용사기념비를 방문해 헌화도 했다. 이번 행사는 김 회장이 2008년 6월 미국 참치캔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 인수 2주년을 맞아 피츠버그를 방문하면서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