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경 "남편 이진우 뇌출혈수술…기적에 가까워"

2010-11-19     온라인 뉴스팀

배우 이응경이 남편 이진우의 뇌출혈 수술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19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남편 이진우와 함께 출연한 이응경은 “남편 이진우가 5월 어지러움과 구토를 호소한 후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수술받았다”며 운을 땠다.

이진우는 “갑자기 어지럼증과 구토증세가 있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아 병원에서 쉬다가 다음날 큰 병원으로 옮겼다. 긴급 검사를 받고 바로 수술실에 들어갔다. 뇌출혈이었다. 수술은 잘 됐다. 의사가 거의 기적에 가까웠다고 말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응경은 “다행히 경미한 혈관이 터졌다. 수술자국도 깔끔하게 잘 마무리됐다. 수술 직후 촬영에 들어갔다. 남편이 대본을 외울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적지 않은 대사를 외우더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응경은 현재 SBS 새 일일극 ‘호박꽃 순정’에서 해맑고 엉뚱한 며느리 세미 역할을 맡아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