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결승 대만전 필승카드 괴물 류현진 출격

2010-11-19     온라인 뉴스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야구대표팀이 괴물 류현진을 내세워 금 사냥에 나선다.

19일 오후 7시 아오티 베이스볼필드에서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결승전에서 조범현 감독은 류현진의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7-1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일본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결승에 진출한 대만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예선전에 대만과 한차례 맞붙었던 대표팀은 당시 선발 류현진의 호투와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한바 있다.

특히 류현진은 6이닝동안 5개의 안타와 볼넷 하나만을 허용하며 대만타선을 꽁꽁 묶은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