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PB상품 '와이즐렉 콩사탕' 일부제품 회수

2010-11-19     윤주애 기자

롯데마트의 PB상품인 '와이즐렉 콩사탕' 일부제품에서 금속 이물질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동아제과(부산 사하구)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Private Brand)제품인 ‘와이즐렉 콩사탕(유통기한 2011년7월30일까지)’ 제조단계에서 금속성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관련 제품 748kg에 대해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를 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이즐렉 콩사탕’ 제품은 원료 이물 선별과정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이물이 제대로 선별되지 않고 제조과정에 혼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해당제품에 약 5㎜ 정도의 회색 금속성 이물이 제품에 박혀있는 상태로 소비자 섭취과정에서 발견됐다. 제조업체 측은 이물을 선별할 때 자석봉을 이용해 휘젓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동아제과에서 모두 회수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원 동아제과 및  롯데마트로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