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왜 모두 내 얼굴만 이야기 하나"…망언 종지부 찍나?

2010-11-20     온라인뉴스팀
장동건이 자신의 외모에 관련된 망언에 종지부를 찍었다.

장동건은 11월1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해 "사람들은 나를 주로 얼굴 생김새로 얘기하는 것 같아 일부러 반대로 하려는 방항심리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8년 배우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로 '친구'의 동수를 선택, 작품으로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꼽았다.

끝으로 장동건은 "너무 싸우고 우울한 영화만 찍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관객들이 내 영화를 보고 웃고 나갈 수 있는 영화도 많이 찍고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장동건의 외모 발언은 1999년 당시 "쌍꺼풀이 너무 두껍다.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망언 발언의 대열에 올랐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동건이 또 다시 망언을", "행복한 고민~"이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