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아잉♡' 첫 무대…휘성의 '오글거리는 가사' 이제 끝?

2010-11-20     온라인뉴스팀

'마법소녀'로 단박에 남성팬들을 매료시킨 걸그룹 오렌지캬라멜(레이나, 리지, 나나)이 신곡 '아잉♡' 첫무대을 가졌다.

오렌지캬라멜은 19일 KBS 2TV '뮤직뱅크' 컴백 무대에 프릴이 풍부한 하늘색 치마에 에이프런을 두른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세 멤버는 특유의 귀엽고 상큼한 표정으로 깜찍한 안무와 중독성 강한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잉♡'은 1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마법소녀'를 작업한 조영수 프로듀서와 가수 휘성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대 정말 최고다. 벌써 중독됐다", "너무 귀엽다. 히트칠 것 같다", "유치하지만 상큼발랄한 안무도 좋고 노래도 재밌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작사가인 휘성은 18일 트위터를 통해 “팬 여러분들이 싫어하는 자극적이고 오글거리는 가사들은 오렌지 캬라멜을 끝으로 그만하겠다. 팬들 욕 먹이고 나도 상처받기 싫다. 재미는 없겠지만 대중적이고 멋있어 보이는 작품만 내놓겠다”라며 자신의 작사에 대한 비난과 관련해 불편함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