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냐" 류현경 굴욕 준 후배 누굴까? 네티즌 수사대 '부글부글'

2010-11-22     온라인뉴스팀

영화 '방자전'·'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으로 유명해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류현경이 후배 여배우에게 굴욕을 당한 사연을 털어놓은 뒤 네티즌 수사대가 해당 여배우가 누구인지 찾아나서고 있다. 류현경은 데뷔한지 14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경은 지난 21일 KBS 2TV '밤샘버라이어티 야행성'(이하 야행성)에 출연해 자기를 무시했던 여배우에 대해 털어놨다. 류현경은 "영화 '방자전' 시사회에서 예전에 인사를 주고받았던 신인 여배우를 만났다. 먼저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 그 후배는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이후 모 영화제 파티에서 다시 만났는데 '팬이냐'고 되물어서 나중에 후배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복수를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네티즌들은 '누군진 모르겠지만 선배도 못 알아보다니.." "후배 여배우가 나쁜 마음이 있던 게 아니라 머리가 나빴던 것 아니냐' '복수가 머리 잡아당기기라니 정말 소심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류현경, 조여정,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