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쿤토리아 부부 방송분량 늘려줘요~ 논란 '재점화'
2010-11-22 온라인뉴스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방송분량 논란이 재점화 됐다. 2년 전부터 우결 팬들은 좋아하는 가상부부를 지목하며 방송분량이 20분씩 공평하지 않다며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최근에는 2PM 닉쿤-에프엑스 빅토리아 부부가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방송분량 희망사항이 늘어난 분위기다.
실제로 '우결'에서는 쿤토리아 부부의 경우 하루 촬영한 분량을 갖고 4주간 방송했다. 소녀시대 서현-씨엔블루 정용화 커플의 1박 2일 일본여행기는 2주차를 넘어 3주차로 접어들었다.
'아담부부'로 유명해진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가인-2AM 조권 커플의 경우 결혼 1주년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떠나 촬영된 분량이 약 5주간 방송을 탔다.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분량이 너무 적었다'는 이유로 제작진에게 항의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얼마 전 인사도 없이 하차한 이선호-황우슬혜 커플에도 적용된다. 이들 커플의 경우 방송분량이 줄어들다가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하차했다. 네티즌들은 이 커플의 불화가 방송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지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