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가온누리와 음주 구설수 열혈강호, 과거엔 성범죄 루머로 곤혹

2010-11-22     온라인 뉴스팀

남녀공학 멤버 열혈강호가 연이은 구설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열혈강호는 최근 한 네티즌에 의해 과거 학창시절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루머에 휩싸여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소속사 측은 즉시 "근거 없는 아이돌 그룹의 성범죄설 악성루머 유포자를 잡았다"며 신상을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으로 중학교 시절 같은 동네서 학원을 같이 다녔던 후배였다.

22일 인터넷상에는 열혈강호가 한 술집에서 정장 차람의 친구들과 음주가무를 즐기는 사진이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남녀공학 또 다른 멤버 가온누리의 호프집 사진까지 합세했다.

당시 열혈강호는 19세, 가온누리는 18세의 미성년자였다.

소속사 측은 졸업식이 끝난 뒤라며 사태 진압에 나섰으나 의미 없는 해명이다. 민법 제4조에 의해 성인의 기준은 만20세가 돼야 한다.

1991년생으로 올해 스무살인 열혈강호는 음주 당시 미성년자에 해당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양주가 가득한 테이블에서 찍은 포즈가 예사롭지 않다", "흔히 말하는 일진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당시에는 연예계 데뷔를 염두하지 않았었나 보다", "미성년자들이 양주 맥주 등을 많이 마실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루머가 연일 끊이지 않아 루머돌이라 불려도 손색없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혼성 9인조 아이돌 남녀공학은 '투레이트'로 데뷔 최근 후속곡 '삐리뽐빠리뽐'으로 왕성한 활동 중이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