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장기하 36시간 내리 폭음, 정재형 술만 먹으면 물어 뜯어" 작심폭로 왜?

2010-11-23     온라인뉴스팀
가수 이적이 동료 장기하와 정재형의 고약한 술버릇을 폭로했다.

이적은 22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노래하는 괴짜들' 주제로 비밀노트에 출연해 "장기하는 36시간 내리 술을 마신 적이 있는데 심지어 그 과정을 트위터에 인증하기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이적은 이어 "정재형 역시 독특한 술버릇이 있다"며 "술을 마시면 자꾸 사람을 물어뜯어 팔뚝에 남은 자국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오해받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정재형 역시 장기하의 술버릇이 남다름을 지적 "밤 12시에 걸려오는 장기하의 전화가 무섭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재형이 고 서지원을 회상하며 트라우마에 얽힌 일화를 고백하고 장기하는 김나영의 '가면성 기면증'을 미리 알아봐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사진-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