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공현주 열애설 헤프닝..네티즌 "추측성 보도 이제 그만"
2010-11-23 온라인뉴스팀
23일 한 언론매체는 공현주와 주진모가 두 달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주진모와 공현주 소속사 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연인관계가 아니다.
주진모는 요즘 스케줄 때문에 바빠 데이트할 시간도 없다"고 일축했다. 연예인에 대한 열애설 보도는 대개 네티즌들의 목격담이나 같은 드라마 출연, 뮤직비디오 출연 등 연예인 본인이 밝힌 내용보다는 추측에 가까운 보도가 계속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낚시성 보도에 대한 일침을 가하고 있다.
실제로 11월 한달만해도 4건이 넘는 열애설이 보도됐으나 해당 연예인과 소속사 측은 모두 부인했다.
지난 18일 한 언론 매체가 2PM의 멤버 택연과 소녀시대 제시카의 열애설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각각의 소속사인 JYP와 SM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16일에도 한 매체가 버즈의 기타리스트 윤우현과 럼블피쉬 최진이가 강남 일대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1년여 간 열애 중이며 열애설을 보도했으나 이 역시 양측은 공식 부인했다.
10일에는 모 스포츠 일간지가 전진과 채민서가 지난 9월부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다고 보도했으나 전진과 채민서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11월 2일 배다해와 빽가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빽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간만에 푹자고 있는데 아침부터 참. 이제 어디가서 친하다느니 존경한다느니 이런 말도 안되겠군. 아 진짜 어색해서 일 어떻게 하라고"라며 심경을 전했다.
10월 21일에는 '성균관 스캔들'에서 연인사이로 출연한 박유천과 박민영 측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연예계의 잦은 열애설 보도 해프닝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실 확인도 안된 추측성 보도는 지양해주길 바란다" "연예인들도 사생활이 있는데 '일단 터뜨린 후 아니면 말고' 식의 낚시성 보도는 그만했으면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