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북 포탄 발사로 연평도 주민 긴급대피, 마을은 쑥대밭
2010-11-23 온라인뉴스팀
연평도 주민들은 북한에서 쏜 포탄이 잇따라 떨어지자 황급히 대피했으나 포탄 여파로 산불이 나고 주택 60여채에 불이 났으며 미처 피하지 못한 민간인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하고 있다.
북한의 포탄 공격에 이어 우리 군도 대응사격을 가하는 등 교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측은 23일 북한측의 해안포 공격과 관련해 긴급 안보장관회의를 소집하는 등 사태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김희정 대변인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우리 군이 연차 호국훈련 중인데 북한이 오늘 오전 호국훈련에 대해 ‘공격이 아니냐’는 내용의 전통문을 보내 항의했고 우리 측은 훈련일 뿐이라고 답했는데 이 때문에 북측이 도발한 것인지 확인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