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만평]담뱃재가 소주 안주?..재활용 공병 주의보
2010-11-25 일러스트=이대열 화백
한 유명 소주회사가 소주병을 제대로 씻지않은채 새 소주를 담는데 재활용해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소비자들은 공병내부에 있던 온갖 더러운 유해물질을 술과 함께 마신 셈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공병 세척에 대한 감시가 대폭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금복주, 대선주조, 두산, 롯데주류BG, 무학, 보해양조, 선양, 진로, 충북소주, 하이트주조, 한라산등 국내 소주업체들은 소주병을 수거해 세척한 뒤 재사용하고 있어 이같은 위생문제가 불거질 위험성을 안고 있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무학소주는 제조일자가 누락돼있어 소주제조와 관리체계에 커다란 허점까지 드러내 소비자들을 경악케하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에 사는 박 모씨는 지난 15일 저녁 한 식당에서 무학 소주 '좋은데이'를 마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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