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도발, 외교부 "중국·러시아 책임 있는 역할부탁"
2010-11-23 온라인 뉴스팀
외교부는 북한의 이번 도발에 대해 정전 협정과 남북 기본합의서 및 남북 불가침 협정 위반으로 정의 내렸다.
또한 우방국에 대해서는 “이번 사태가 대한민국에 대한 북한의 명백한 무력도발이며 특히 민간인에 대해서도 무차별 공격을 가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설명하도록 각 주재 공관에 주문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에는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을 전하며 책임 있는 역할을 요청했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유엔 안보리 회부와 관련 “여러 가지 고려할 부분이 있지만 향후 상황전개를 검토해 어떤 것이 효과적인 방안이 될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이날 주한 일본대사 및 중국, 러시아 대사를 불러 우리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