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결승좌절 "중동의 모래바람 단단했다"
2010-11-23 온라인 뉴스팀
한국 대표팀은 23일 중국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준결승에서 1-0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후반 종료 직전 아흐메드 알리 알라브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정상탈환에 실패했다.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번번히 결승진출에 좌절해왔던 한국 대표팀은 24년 만에 정상을 노렸지만 이날 패배로 무산됐다.
한편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배한 이란과 25일 동메달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