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차별 포격에 한국 피해입자..버락 오바마 '격노'
2010-11-24 온라인 뉴스팀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포격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백악관 빌 버튼 부대변인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인디애나주 방문을 수행중인 버튼 부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23일 새벽 3시55분께 톰 도닐런 국가안보보좌관의 전화보고를 받았다"며 "이를 잔학한 행동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정전협정과 국제법에 규정된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있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이번 포격사건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문제에 대해 버튼 부대변인은 "우리의 파트너들과 협의해서 문제를 진전시키기 위한 가장 적절한 방법인지를 파악하겠다"고 답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