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출신 배우 정석원, "깡패짓 하는 북한 내손으로 응징하고 싶다"

2010-11-24     온라인 뉴스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해병대원 전사자가 발생하자 해병대 출신 배우 정석원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지난 23일 오후 2시30분께 북한의 포격에 해병대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이 전사했다.

이에 정석원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너무 화가 난다. 생각할수록 분하다. 해병 후배님 서정우, 문광욱 해병의 명복을 빕니다.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정말…"이라고 죄책감 담긴 글을 남겨 전사자들을 애도했다.

이와 함께 한 국내언론과의 통화에서는 "해병대 후배들이 북한의 해안포에 맞아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며 "북한이 왜 갑자기 이런 깡패 짓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내 손으로 응징하고 싶다"고 분통함을 표하기도 했다.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또한 북한 포격소식을 접하고는 격노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정석원은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 국가대표 유도선수 '유상봉'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사진-미니홈피)